노브라로 불리는 N5bra 작가는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시작하여 회화작업으로 활동을 넓혀온 거리 예술가다. 

남사스러운 이름은 강렬한 유희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작가의 파편적 정체성에 논리를 더하고 작가로 하여금 삶의 방식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도록 한다. 그의 작업은 인체에 관한 관심에서 시작하여 인간의 인식과 사회 문제에 대한 주제로 점차 작업의 크기와 메시지가 확장되었다.

 그는 자신이 직접 목격하고 포착한 것들에 대한 깨달음을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자신의 예술세계로 가져온다. 역동적인 구도로 구성된 인물들, 고전 모티프의 차용, 위트 있는 연출, 그리고 시원스레 뻗어 나가는 선과 단순명료하지만 강렬한 색 조합을 통해 재료와 주제, 그리고 설정에 자유를 부여하고 있다.

 한발짝 나아가 그는 오마주를 통해 우리가 마주한 현대 사회의 해프닝을 재조명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사회에 내재한 문제를 표면 위로 가시화하고 관객 자신이 마주한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현대인의 시각으로 기존 사회의 갈등을 바라보며 공감과 인식의 확장을 이끌어내고, 스스로를 고찰하게 하여 소외되는 대상이 없는 사회적 갈등의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문제와 결부되어 우리의 편향된 인식을 깨트리는 그의 작품 세계는 동시대 예술의 다양한 변주 속에 작가로서의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N5bra, pronounces as no-bra, is a street artist who has expanded his adventure from illustration to painting. He draws his name from personal hedonistic experience. The young artist's mischievous name lends him a strong personality and encourages him to freely share his life experiences. His artworks explore human perception and social problems, beginning with an interest in the human body.

He transfers everyday experience to a canvas using various media without hesitation. Not only does it enable tolerance of themes, but it also allows for witty production. Dynamic compositions, classical motifs, and vibrant colors enhance visual appeal.

Taking a step further, he presents the work of re-examining the events of modern society through homage. Visualizing social problems on the surface forces the audience to reflect on the reality they are facing. The artist aims to relieve social quarrels by mirroring them. It draws empathy and expands awareness. The work he creates, which reflects our perspective on it, stirs up our interest in his future career as a story-teller and artist.